대전시는 도로굴착 복구공사, 대형 건축물 및 구조물 공사 시 싱크 홀 등 도로 포장 파손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도로침하 방지를 위한 공사장 관리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관내 도로에서는 지하수 이동에 따른 싱크 홀은 발생하지 않았고, 도로 내외에서 시공하는 공사장을 철저히 관리해 사전에 싱크 홀을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도로굴착 복구 시에는 사전에 지하매설물을 반드시 확인하고, 상·하수도 매설공사 시에는 포장복구 전에 꼭 접합상태 이상 유무를 확인토록 했고, 다짐장비 사용이 협소한 곳에는 쓰일 시멘트 등을 타설하도록 했다.
또한 대형 건축공사와 구조물공사 시에는 흙막이공사에 계측관리를 반영하고, 지하수위 밑으로 굴착할 경우에는 차수성 토류벽을 반드시 설치토록 했다.
대전시는 93대전엑스포, 94년 둔산지구 택지개발사업 추진 시 대규모 아스팔트 포장공사를 시행해, 포장도로 공용연수 10년이 지남에 따라 균열, 파손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로, 추가적인 예산확보를 통해 조속히 보수공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2006년
특히 시는 싱크 홀, 포트 홀 등 포장파손 부분을 찾기 위해 일일 순찰을 강화해 소규모 포장파손은 즉시 보수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