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평양 만수대 의사당에서 최고인민회의 제11기 5차 회의를 열고 신임 내각 총리에 김영일 육해운상을 선임했습니다.
회의에서 선임된 김영일 신임 총리는 1994년 해운부장에 임명돼 지금까지 현직을 유지해왔고, 2005년에는 시리아를 방문해 양국간 해상운수협정을 체결하기
또 연형묵씨의 사망으로 공석이었던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에는 김영춘 인민군 총참모장이 선임됐습니다.
그러나 이번 회의에서는 6자회담과 '2.13 합의' 등으로 기대를 모았던 핵문제와 관련한 언급이나 경제개혁을 강화하기 위한 입법조치 등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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