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가 장중 120만원을 다시 회복했다.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 때문으로 해석된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소폭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11시 35분 기준 삼성전자 주가는 9000원(0.76%) 오른 120만1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계 증권사를 통해서는 7000주 정도의 매도 우위가 이뤄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삼성전자에 대해 잇달아 실적 조정에 나서고 있다. 2분기 7조원대에 이어 3분기에는 영업이익이 5조원대로 떨어질 것이란 예상이다. 일
이승우 IBK투자증권 센터장은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은 5조2000억원에 그칠 전망"이라며 "갤럭시의 조로화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 중이어서 3분기 IT·모바일(IM) 사업부 영업이익은 2조7000억원에 그칠 것"이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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