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신길뉴타운에서 ‘커뮤니티 랜드마크’ 아파트가 분양에 나선다. 삼성물산이 신길뉴타운 7구역을 재개발한 선보이는 ‘래미안 에스티움’은 분양일정을 당초 9월말에서 10월로 바꾸고 커뮤니티 시설을 강화해 선보인다.
‘래미안 에스티움’은 총 1722가구의 랜드마크급 대단지다. 신길뉴타운의 예정구역들 중 최대규모다.
단지 어디에서나 접근이 편하도록 총 4개의 커뮤니티동이 만들어지며, 문화·편의를 즐길 수 있는 시설과 건강을 위한 운동시설을 따로 구분해 배치된다.
개개의 시설도 차별화시켰다. 래미안 에스티움에는 우선 신길뉴타운 최초로 단지 내 게스트하우스가 들어선다. 또한 보육시설과 경로당만 따로 빼내어 별개의 동으로 만든다. 약 4000㎡의 넓은 근린공원이 바로 앞에 예정돼 있으며 3만1564㎡의 단지 내 녹지공간을 갖출 예정이다.
삼성물산 분양관계자는 “신길뉴타운 최대단지라는 상징성과 7만㎡를 상회하는 넓은 대지면적을 활용하여 다른 단지들과 차별화시키기 위해 커뮤니티의 종류, 배치 등을 설계 당시부터 고심했다”며 “단순히 커뮤니티의 기능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실제 입주민들이 생활하면서 느낄 수 있는 교류감이나 동질성 등 무형적인 부분까지 고려했기 때문에 만족이 남다를 것”이라고 전했다.
래미안 에스티움은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19개 동 전용면적 39~118㎡ 총 1722가구 규모로 이뤄졌다.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39㎡ 5가구 △49㎡ 14가구 △59㎡ 166가구 △84㎡ 475가구 △118㎡ 128가구 등 총 78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며,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이 전체의 84%를 차지하고 있다.
단지 바로 앞으로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이 있으며 보라매역도 걸어서 이용이 가능한 더블 역세권 단지다. 지하철 이용시 강남권으로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고, 국제금융지구 여의도는 물론 영등포 업무지구, 서울디지털밸리 등의 주요 업무지역이 있어 직주근접 단지로 배후 수요가 풍부하며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7호선 신풍역은 신안산선 1단계(안산 중앙역~여의도역)사업이 2018년 완공 예정에 따라 환승역으로 거듭날 예정이며, 보라매역도 2019년에는 경전철 신림선(여의도~서울대앞)과 환승할 수 있는 환승역이 되어, 트리플라인 더블역세권이 형성된다.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신도림, 영등포의 대형 복합쇼핑몰인 타임스퀘어, 디큐브시티, 여의도IFC몰, 신세계백화점 등의 편의시설 이용이 쉽다. 또한 보라매병원, 고려대의료원 구로병원, 한림대부속강남성심병원, 여의도성모병원 등 대형 병원들이 인접해 있으며 홈플러스, 이마트, 사러가시장 등 생활에 밀접한 대형 마트가 인근에 위치해 주부들의 편의를 돕는다.
단지 주변으로 기
래미안 에스티움 모델하우스는 신길동 252-11 일대에 있으며, 입주는 2017년 3월 예정이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