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북한이 2.13 합의의 일환으로 영변 원자로 폐쇄를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통보를 정식으로 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숀 매코맥 국무부 대변인은 북한이 영변 원자로 폐쇄를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추정되는 움직임이 포착됐다는 한국 언론 보도와 관련한 질문에 이 같이 대답했습
이에 앞서 한국 언론들은 익명의 정보기관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영변 원자로 주변에 일부 특이 동향이 있어 분석, 추적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매코맥 대변인은 그러나 미국 정보기관이 북한 원자로에서 무엇인가를 포착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논평을 거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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