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5명 중 2명은 출근만 하면 무기력해지는 '회사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온라인 취업알선업체 잡코리아 등이 직장인 천 3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의 44.6%는 회사 밖에서는 활기찬 상태지만 출근만 하면 무기력해지고 우울해진다고 답했습니다.
성별로 여성이 65.2%로 남성보다 두 배
가까이 높았고, 직급별로는 사원급이나 대리 등 하위직급이 부장급이나 이사급 보다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회사 우울증의 원인으로는 '회사에서 자신의 불확실한 비전'이 가장 많았으며, '조직에서 모호한 내 위치 때문' '업무에 대한 책임감'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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