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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11조5971억원이 감소해 땅값으로 써낸 10조5500억원을 5000억원 가까이 넘어섰다. 그동안 현대차 주가는 21만8000원에서 18만7000원으로, 현대모비스는 27만9000원에서 25만5000원으로, 기아차 5만9000원에서 5만3000원으로 떨어지는 등 낙폭이 컸다. 7거래일간 현대차는 14.2%, 현대모비스는 8.6%, 기아차는 10.2% 급락했다. 코스피 시총 순위도 바뀌었다. 현대모비스는 네이버에 6위 자리를 내주고 7위로 밀려났다. 기아차도 SK텔레콤에 뒤진 10위로 하락했다.
우선주 시총 감소액을 더하면 13조원에 달했다. 현대차2우B는 주가가 20.65% 떨어지면서 시총도 1조2036억원 증발했다. 현대차우도 16.50% 급락해 6026억원 사라졌다. 26일에는 한전과 현대차그룹이 한전 용지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하기로 하면서 현대ㆍ기아차 주가가 추가로 하락했다. 이날 현대차가 1.32% 하락한 것을 비롯해 기아차도 0.75% 떨어졌다. 현대모비스는
[윤재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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