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내수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내수주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앞으로 주도주로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가 큽니다.
라호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달들어 신세계 주가는 54만원에서 60만으로 10% 상승했습니다.
처음으로 60만원을 넘어서며 삼성전자 주가도 앞질렀습니다.
신세계 외에도 현대백화점과 롯데쇼핑 등 유통주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유통 뿐 아니라 건설과 음식료 등 다른 대표적인 내수주들도 요즘 시장 평균 상승률을 앞서고 있습니다.
인터뷰 : 한요섭 / 대우증권 연구원 - "최근 조선과 기계업종이 급등 이후 숨고르기에 들어간 반면, 상대적으로 내수주가 상승 탄력이 나타나고 있는 모습이다"
이같은 내수주의 강세 배경은 하반기 내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해석됩니다.
내수경기를 보여주는 소비재판매가 4년 반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이는가 하면, 경기선행지수는 석달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인터뷰 : 한요섭 / 대우증권 연구원 - "국내 경기모습이 1분기를 저점으로 점차 상승세를 나타낼 전망이므로, 내수
내수주의 강세가 일시적 현상이 아닐 것이란 설명입니다.
이런 가운데 대신증권은 내수주 가운데 유망한 종목으로 대우인터내셔널과 하이트맥주, GS건설 등 10개 종목을 제시했습니다.
mbn뉴스 라호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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