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저축은행은 본사 및 본점영업부를 기존 삼성동에서 구로동으로 이전했다고 29일 밝혔다. 본점 영업부는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3번 출구에 인접한 G밸리비즈타워 3층에 위치하고 있다.
웰컴저축은행이 저축은행 밀집지역이었던 테헤란로 삼성동을 떠나 구로동으로 본사를 이전한 것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서민중심의 고객만족 경영을 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손종주 대표는 "고객집중 경영 강화를 통해 더욱 인정받는 상품과 서비스를 집중 제공, 최종 목표인 '1등 웰컴'을 달성해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웰컴저축은행은 본사이전 기념으로 1년 정기예금 금리를 2.7%에서 2.8%로 0.1% 상향 조정했으며 연 8.0% 고금리의 'Welcome디딤돌적금'을 출시했다. 가입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장,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근로장려수급자 등이며 가입기간은 12개월이다. 월 1만원 이상 50만원 이하의 금액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현재 웰컴저축은행의 1년 정기적금 금리인 3.6% + 우대금리 4.4%를 적용한 금리로, 결혼·출산·입원·주택구입 등의 특별중도해지 사유 발생 시에는 8.0%를, 중도해지 시에도 연 3.6%의 금리를 적용해준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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