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악재에 내성이 생겼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데요
오늘 마감시황과 전망을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황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질문1>
오늘 증시 마감 시황부터 정리해주시죠.
네, 코스피 지수가 조정이 길어질 것이라는 우려를 덜고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장중한때
코스닥 지수
중국 긴축 우려에 조정받았던 중국 관련주들이 일제히 반등하며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고, 섬유의복과 유통 등 내수주가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어제 3천억 넘게 매물을 쏟아냈던 투신권은 00 억원 순매수 했습니다.
외국인 역시 00억원을 순매수하며 증시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가운데서는 포스코가 2%, 현대중공업과 SK가 4% 넘는 상승율을 보였습니다.
전날 아시아증시의 동반 급락을 낳았던 중국 증시가 급반등하며 아시아증시 전반에 안도감을 주고 있는데요.
이를 반영하듯 일본 니케이와 대만 가권지수도 상승했습니다..
질문2>
이젠 앞으로의 전망이 중요한데.
시장은 우리 증시가 이제 중국발 악재에는 내성이 생겼다고 보고 있습니까?
그런 시각이 우세합니다.
중국 긴축은 알려진 악재이고 충분한 학습 효과가 있다는 게 그이유입니다.
중국이 앞으로 지급준비율과 예대 금리 인상과 같은 정책을 사용할 경우 우리 시장이 충분히 내성이 있기 때문에 급속한 조정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그 강한 반등세가 이런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는데요.
우선 개인 투자자의 증시 참여가 눈에 띄게 확대되고 있어 증시체력 강화된 점도 우리증시의 상승세를 예상하게 하는 대목입다.
여기에 미국 경기와 기업 실적이 호조를 보이는 점도 우리 징시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우리 증시의 가격부담과 중국의 추가 긴축우려로 추가 조정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요.
현대증권은 우리 증시가 1,480 전후로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며 단기적으로 보수적 접근이 바람직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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