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휴스턴 NASA 총격 사건 관련 속보입니다.
미국 휴스턴의 나사 존슨 센터의 한 건물에 침입했던 무장괴한이 붙잡고 있던 인질을 살해하고 자신도 그 자리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보도국 국제부 연결해 자세한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주장훈 기자?
(국제부)
질문1) 나사에서 총격이 발생했는데, 상황이 종료됐다고요?
질문2) 괴한의 신원이나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나요?
질문3) 결국 용의자와 인질 1명이 사망했군요.
버지니아 공대 참사의 충격이 채 가시질 않았는데요, 또다시 이런 일이 있어났군요.
-------------------------------------
질문1) 나사에서 총격이 발생했는데, 상황이 종료됐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미 휴스턴 소재 미 항공우주국 나사의 존슨 센터 한 건물에서 경찰과 대치 중이던 한 무장괴한이 남성 인질 1명을 살해하고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하지만 괴한이 붙잡고 있던 또다른 인질 인 여성 1명은 무사합니다.
드웨인 레디 휴스턴 경찰 미 항공우주국 존슨 센터 제 44호 건물에 침임해 총기를 발사했던 50세 가량의 백인 괴한이 남성 인질을 살해하고 자신도 총으로 머리를 쏘아 자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CNN방송은 괴한이 최소 두 명의 인질을 붙잡고 있었으며 현재 생존한 한 명의 여성 인질은 무사하지만 인질극 당시 괴한에 의해 입에 테잎이 붙여져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이 여성 인질은 의사들의 진료를 받고 있지만 무사하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질문2) 괴한의 신원이나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나요?
그렇습니다.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이 괴한이 나사의 계약직원이라는 것만 알려졌을 뿐 정확한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앞서 괴한은 44동 건물에 침입해 휴대한 권총을 발사했고요,
이 때문에 이 건물의 나사 직원들이 전원 대피했고 나머지 건물의 직원들은 귀가 조치가 취해졌습니다.
경찰은 건물을 포위하고 용의자와 대치하면서 확성기 등을 통해 괴한과 대화를 시도했지만 괴한은 묵묵무답이었습니다.
따라서 이 무장괴한의 범행 동기는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용의작 어떻게 나사 경비망을 뚫고 총기를 휴대하고 침입했는 지에 대해서도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질문3) 결국 용의자와 인질 1명이 사망했군요.
버지니아 공대 참사의 충격이 채 가시질 않았는데요, 또다시 이런 일이 있어났군요.
버지니아 공대 참사 사건의 여파 때문에 나사 센터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한 직후 인근 학교에서도 긴급하게 조치들이 취해졌습니다.
CNN은 존슨 센터로부터 남쪽으로 약 2킬로미터 떨어진 나사 우주센터 중학교가 총격이 발생한 후 곧바로 휴교 조치를 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학교
하지만 이미 많은 수의 부모들이 차량을 갖고 자녀들을 찾아 학교에 도착해 학교 앞은 한 때 큰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