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말레이시아가 세계 최대 규모의 관광특구를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특히 이 관광특구는 다른 곳과는 달리 건물과 토지에 대한 등기를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엄성섭 기자입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25분 거리에 위치한 세팡골드코스트입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이 세팡지역을 세계 최대 규모의 관광특구로 개발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560만평 규모로 분당 신도시 보다 약간 작은 규모입니다.
특히 이 관광특구는 다른 곳과는 달리 건물과 토지에 대한 등기를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 박현복 차장 / 세팡 골드코스트
- "세팡 관광특구는 토지와 건물의 등기가 가능하고, 양도세와 증여세가 없으며 전매도 가능하다."
이 가운데 한국은 골프클럽과 리조트 등의 개발을 담당하고 있고, 호주는 실버타운, 일본은 테마호텔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한국이 개발하고 있는 골든팜트리 리조트는 해변에서 바다쪽으로 1km 뻗어 있는 야자수 모양의 리조트로 5성급 이상의 최고급 호텔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골든팜트리는 14평형에서 56평형 총 366실로 구성되며 국내에서도 분양을 하고 있습니다.
분양가는 평당 평균 700만원 정도 이며 리조트 운영은 스
한편, mbn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동안 열리는 해외부동산·펀드 박람회를 통해 동남아 등 전 세계 유망 부동산 매물 소개는 물론 투자 방법과 유의사항 등을 포함한 지역별 투자 세미나를 함께 마련합니다.
mbn뉴스 엄성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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