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대장균군이 검출된 동서의 시리얼 전 제품을 판매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회사 주가가 흔들리고 있다.
동서는 17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950원(4.61%)하락한 1만9650원에 매매되고 있다.
이날 이마트는 대장균군이 검출된 동서의 시리얼 4종류를 포함해 25개 전 시리얼 제품에 대한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마트 관계자는 전일 "소비자들의 불신을 불러일으키는 제품을 판매할 수 없다는 방침에 따라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식품의약안전처는 동서식품이 대장균군이 검출된 시리얼을 폐기하지 않고 다른 제품과 섞어 유통했다고 보고 있다.
문제가 된 제품은 '포스트 아몬
검찰도 동서식품의 진천공장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본사와 연구소에 대해서도 조사하면서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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