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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퍼디낸드·비디치, 밀란 원정 참가

기사입력 2007-05-02 11:02 l 최종수정 2007-05-02 11:02

해외 화제 순서입니다.
올 시즌 3관왕, 이른바 트레블 달성을 위한 항해를 계속하고 있는 박지성의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부상 선수들이 속속 복귀하고 있습니다.
이밖의 해외 화제를 주장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주전들의 잇따른 부상으로 시름 많던 맨유에 희소식이 날아들었습니다.

맨유는 AC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 원정 명단 20명 가운데 수비수 리오 퍼디낸드와 네마냐 비디치, 그리고 스트라이커 루이 사하가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퍼디낸드와 비디치의 합류는 수비수들의 줄 부상으로 지난 준결승 1차전에서 연속으로 실점을 허용했던 맨유 수비진의 숨통을 틔워 줄 전망입니다.

인터뷰 : 알렉스 퍼거슨 / 맨체스터Utd 감독
- "큰 경기일수록 첫 골이 전체 경기의 흐름을 좌우할 수 있다. 내일 경기에서는 특히 공격에 주안점을 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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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절을 맞아 전세계 곳곳에서 시위가 잇따랐습니다.

마카오에서는 경찰의 경고 사격에 시위대가 흥분하면서 난투를 벌이는 폭력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쿠바에서는 수십 만 명의 군중이 수도 아바나 혁명 광장에 모인 가운데 행사를 열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2006년 행사에 참가했던 피델 카스트로 쿠바 지도자의 모습은 끝내 보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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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기가 더해가는 NBA 플레이오프. 동부 지구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워싱턴 위저즈에게 파죽의 4연승을 거두며 2회전에 진출했습니다.

클리블랜드는 동부지구 8강 4차전에서 르브론 제임스가 31득점을 퍼부으며 완승했습니다.

서부지구에서는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덴버 너기츠에 1패 뒤 3연승을 거뒀습니다.

샌안토니오는 8강 4차전에서 팀 던컨이 22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덴버에 승리해 4강 진출을 눈 앞에 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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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로케츠의 깜찍한 곰돌이 마스코트가 중앙선에서 뒤돌아서서 던진 공이 백보드를 맞고 그대로 들어갑니다.

마스코트의 행운의 슛이 휴스턴에도 행운을 불어 넣은 듯, 유타 재즈와의 8강 5차전에서도 훌륭한 경기력을 보였습니다.

휴스턴은

최근 유타와의 원정 두 경기를 내리 패했지만 트레이시 맥그레이디가 26득점에 자신의 한 경기 최다인 1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감각을 회복했습니다.

휴스턴, 유타의 막판 추격을 따돌리고 96-92로 승리하면서 경기 전적 3-2로 앞서나갔습니다.

mbn뉴스 주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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