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한때 1560선마저 돌파하며 사상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현재 증시 상황 알아봅니다.
황승택 기자
질문1>
현재 주가 어떤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까.
주가가 이틀째 상승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장중 한때 1564포인트까지 올라가며 1560선을 넘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상승폭은 둔화되는 모습입니다.
이시각 현재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이 이틀째 순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개인은 나흘째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기관도 나흘만에 순매수로 돌아섰습니다.
외국인은 은행, 보험, 증권 등 금융주 를 매수히고, 기관은 전기가스, 기계, 통신, 운수장비업종 매수하고 있습니다.
국민은행과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오르고 있지만 포스코는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현대차 역시 저조한 1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3일째 상승세 이어가는 중
대한항공도 수송지표의 호조와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 상승세
코스닥시장도 사흘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시각현재 코스닥지수는
아시아나항공과 서울반도체 하나투어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4% 정도 오르고 있는 키움증권은 어느덧 시가총액 12위에 올라와 있습니다.
주가조작 사건으로 무려 11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던 루보가 12일만에 거래가 트이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케너텍도 인도네시아 에너지사업 기대감으로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하고 있습니다.
질문2>
주가 상승 원인과 앞으로 전망도 궁금하군요.
미국 다우지수가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만 3천 200포인트를 넘어선 점이 투자심리를 안정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이제 미국과 우리나라의 기업실적이 바닥을 쳤다는 공감대도 우리 주식시장 상승세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악재와 호재가 시장에 이미 노출이 된 상황에서 호재에 무게 중심이 쏠리고 있다는 해석입니다.
이에따라 당초 우려됐던 큰 폭의 조정은 없을 것이란 분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조정이 오더라도 크지 않고 단기간에 그칠 것이란 전망입니다.
다만 단기간에 많이 오른만큼 쉬어가는 숨고르기는 조정 가능성은 남아 있다는 예측도 나오고 있는데요.
연휴 기간중 발표될 수 있는 중국 정부의 추가 긴축정책과 오는 4일 발표되는 미국의 고용지표가 증시 상승세를 좌우할 주요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mbn뉴스 황승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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