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e편한세상 캐널시티’ 11월 중 분양

대림산업은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717-2번지(Cc-05 블록) 일대에 ‘e편한세상 캐널시티’를 11월 중 분양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1개동으로 이뤄져 있으며, 총 639가구다. 전 가구를 전용면적 84㎡로 구성했으며, 총 6개 타입의 평면을 선보인다. 타입별 가구 수는 ▲84㎡A 94가구 ▲84㎡B 359가구 ▲84㎡C 139가구 ▲84㎡D 23가구 ▲84㎡E 21가구 ▲84㎡F 3가구다.
최근 김포한강신도시는 교통 인프라와 생활편의시설이 확충되고 있다. 2018년 개통을 앞두고 있는 김포도시철도 장기역(가칭)은 단지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한다. 김포도시철도는 서울지하철 5‧9호선 김포공항역과 환승될 계획이다. 김포한강로, 올림픽대로가 가까이 있으며 인근의 M버스(광역급행버스)를 타고 서울역, 강남으로 진입이 가능하다.
단지 주변으로는 공원과 문화·상업시설 등이 복합적으로 형성된 ‘라베니체’가 조성될 계획이다. 라베니체는 폭 15m, 길이 850m의 수로를 중심으로 형성된다. 총 면적 148,663㎡에 이르는 대규모 수변 문화·상업 공간으로 단지와 바로 연결된다. 최근에는 롯데마트의 단지 내 입점도 확정됐다.
전 가구를 전용면적 84㎡로 구성했다. 채광과 환기를 고려해 대부분의 세대를 4-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했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 센터, 실내 골프 연습장, 북라운지 카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아파트에는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레드닷 어워드에서 수상한 아이템을 적용했다. 일반적인 직사각형 형태에서 탈피해 정사각형으로 디자인한 스위치, 온도조절기, 콘센트, 월패드 등이 장착된다.
실생활 속 편의를 높이는 시설도 도입된다. e편한세상에서 자체 개발한 쌍방향 에너지 관리 시스템(Energy Management System: EMS)이 전 가구에 설치된다. 이를 통해 입주자들은 에너지 소비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생활 방식을 반영한 맞춤형 에너지 소비 가이드를 제공받는다. 또한 200만 화소의 고화질 CCTV를 설치해 보안을 강화했다.
이 밖에 특허 받은 단열설계 기술이 쓰인다. 세대 내부와 외벽이 만나는 부분에 끊김 없는 단열설계가 적용돼 결로 발생을 최소화한다. 더불어 특허 받은 층간소음 저감 설계도 도입된다. 거실과 주방 공간에 60mm의 두꺼운 바닥차음재 사용해 층간소음이 줄일 수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717-2번지(Cc-05 블록) 인근에 마련되며, 11월 말에 오픈할 예정이다.
[매경닷컴 김지혜 기자 kjh103206@mkinter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