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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재는 19일 남대문로 소재 한은 본관 15층에서 경제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가진 경제동향간담회에서 "정부가 기업가 정신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며 "지금 경제가 어렵다고 하는데 돌파구는 그런(기업가 정신) 것 아닌가 싶다"는 의견을 거듭 피력했다.
이 총재는 에볼라 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보건 인력 파견 소식을 소개하면서 "처음에는 지원자가 많지 않을까 고민했는데, 파견 예정 인원의 6~7배에 달하는 145명이 지원한 것을 보면 사명감 없이는 안했을 것"이라며 "이게 바로 우리 사회가 성숙되고 발전된 사례가 아닌가 싶다. 시사하는 바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기업가로 연결시키면 그야말로 소위 '투철한' 기업가 정신에 따라서 새로운 사업이 개발되고 과감한 투자도 하고 그런 것"이라며 "기업가는 진취적이고 창조적인 기업가 정신을 발휘하고 정부는 (기업가 정신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금융인도 서포트하고
이날 간담회에는 김도훈 산업연구원장, 김영배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직무대행, 김재영 서울대 교수, 문정업 대신경제연구소장,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조하현 연세대 교수가 참석했다.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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