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하락 하루만에 반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미FOMC를 앞두고 미다우지수가 소폭 하락했다는 소식과 단기급등 부담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지수가 1590선을 돌파했습니다.
외국인이 2천억원 가량 순매도 했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우세했던 탓에 지수가 보합권에서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지만 개인의 매수세가 천억원 이상으로 증가한 가운데 장중 중국증시가 강하게 반등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오름폭이 확대됐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10.77포인트 오른 1593.42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종이목재,의약품,비금속광물업등이 상승했고, 섬유의복,전기전자,운수장비,전기가스업이 하락했습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가 이틀째 하락했지만 LG필립스LCD는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국민은행과 신한지주,우리금융이이 나흘만에 반등했고, KT와 신세계가 상승했습니다.
포스코도 나흘째 상승한 반면 한국전력과 현대자동차가 하락했고, 어제 급등했던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이 차익매물이 출회되며 소폭 하락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신규 유조선 수주 소식에 힘입어 1.1% 상승해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종목별로는 삼성테크윈이 지난달 발표한 1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인데다 양호한 2분기 실적전망에 힘입어 7일째 상승세를 이
어가며 3.5% 올랐습니다.
두산은 지주회사 전환 요건을 갖춰나가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7.8% 올라 나흘째 상승했고, 현대제철과 한국철강,동국제강등 주요 봉형강류 제조사가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3.25포인트 오른 701.50포인트로 마감해 하락 하루만에 반등하며 700선을 회복했습니다.
기관과 외국인이 매도우위를 나타냈지만 개인이 18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이끌었습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방송서비스,인터넷,소프트웨어,화학,제약,금속,의료정밀기기업등이 상승했고, 디지털컨텐츠,반도체,IT부품,섬유의류업등이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NHN과 LG텔레콤,태웅이 상승했던 반면 하나로텔레콤이 1분기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1.0%
하락했고, 아시아나항공과 메가스터디,서울반도체,다음,하나투어가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오스템임플란트가 지표상 과열이라는 일부 지적에도 불구하고
종목별로는 에듀박스가 1분기 흑자전환 소식으로 거래량이 급증하며 7.4% 올랐고, 현진소재는 풍력발전 설비 시장의 호황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6.6%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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