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사, IPO 주관사 계약 유효성 논란

생명보험사의 증시 상장 길이 열리면서 일부 생보사들이 18년전에 증권사들과 체결한 기업공개 IPO 주관사 계약이 여전히 유효한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IPO 주관사 계약을 체결한 지 18년이 지난 만큼 효력이 없다며, 한국투자증권측에 IPO 주관사 계약해지를 구두로 요청했습니다.
이에대해 한국투자증권은 계약서에 유효기간이 명시돼 있지 않고, 계약 해지 절차를 밟지 않은만큼 아직 계약이 유효하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생명의 경우 주관사 계약과 관련해 동양종금증권측과 논의한 적은 아직 없는 상태지만, 상장을 앞두고 양측간 계약 조건 재조정 등 일부 계약변경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