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이천 특전사부지 조정 가능 시사

김장수 국방장관이 이천시 신둔면 일대로 알려진 특전사령부 이전 예정지역을 이천 지역의 다른 곳으로 조정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김 장관은 조병돈 이천시장과 이규택 한나라당 의원 등을 면담한 자리에서 특전사부지와 관련해 재검토할 수 있다며, 대화채널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자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방부 관계자는 장관의 발언이 특전사 이전 백지화를 주장하는 이천시의 요구를 수용한 것은 아니며 이천지역내 다른 지역을 검토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