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새로운 개념의 퓨전카를 내놓았습니다.
현대차는 승합차와 미니밴이 합쳐진'그랜드 스타렉스'를 출시하면서 두 시장의 고객을 동시에 공략한다는 전략입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현대자동차가 새로 선보인 스타렉스의 후속 모델, '그랜드 스타렉스'입니다.
'그랜드 스타렉스'는 배기량 2천500㏄ 엔진에 5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습니다.
기존 스타렉스에 비해 출력은 20% 정도, 연비는 6% 이상 개선됐다고 현대차측은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현대차측이 강조하는 것은 향상된 성능보다 고급스런 이미지입니다.
'그랜드 스타렉스'는 기존 스타렉스에서 늘낄 수 없었던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외부 디자인 갖춘 프리미엄급 미니밴입니다.
현대차는 기존 스타렉스의 승합차 고객뿐만 아니라 카니발과 로디우스의 미니 밴 시장까지 공략하겠다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인터뷰 : 유재형 / 현대차 국내상품팀장
"세계적인 밴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됐습니다. 요즘 세계적인 밴시장의 추세는 미니버스와 미니밴 사장이 복합되는 추세입니다."
현대차는 또 해외시장에서도 10만대 이상 판매대수를 목표로 제시하며 외국 유명 미니밴들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인터뷰 : 이광선 / 현대차 영업본부장
- "그랜드 스타렉스는
승합차과 미니 밴의 성격이 결합된 현대차 '그랜드 스타렉스'. 새로운 퓨전카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돼 있습니다.
mbn뉴스 함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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