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하락 하루만에 반등하며 1650선을 돌파했습니다.
지난 주말 미국증시 반등과 유럽과 중국등 글로벌 증시가 호조를 보였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호전시키며 지수가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외국인이 이틀째 순매도세를 나타냈고, 기관을 중심으로 프로그램매도세가 2천억원 이상 출회되기도 했지만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를 이끌었습니다. 한편 과열 우려에도 불구하고 중국증시가 강세를 이어간가운데 아시아증시가 동반 상승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13.35포인트 오른 1657.91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섬유의복,종이목재,화학,의약품,철강금속,기계,유통,운수창고,통신,은행,증권업등이 상승했고, 전기전자,의료정밀,운수장비,전기가스,건설,보험업이 하락했습니다.
포스코가 장기적으로 철강제품 가격전망이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온 가운데 하락 하루만에 반등하며 4.6% 올랐고, 국민은행과 신한지주,우리금융등 은행주가 상승했습니다.
반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LG필립스LCD등 대형 기술주가 하락했고, 한국전력과 SK텔레콤이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등 조선주도 하락했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1650선을 넘어섬에 따라 대신증권과 대우증권,삼성증권,우리투자증권이 2~5% 오르는 등 증권업종 지수가 3% 이상 올라 강세를 나타냈고, 두산인프라코어와 한국카본,한국코트렐이 3~7% 오르는 등 기계업종도 상승했습니다.
종목별로는 현대상선이 실적개선과 자사주취득신탁계약 등을 재료로 8일째 상승하며 9.6% 올랐고, 현대H&S는 소비회복 기대감과 수급 여건 개선등으로 7.1% 상승했습니다.
IHQ는 소속배우 전도연씨의 칸느 여우주연상 수상 소식으로 8.8% 올랐습니다.
현대차그룹 계열의 물류회사 글로비스는 최근 성장성이 부각되면서 8일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9.62포인트 오른 729.16포인트로 마감해 나흘째 상승하며 730선에 다가섰습니다.
개인이 매도우위를 나타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세를 보이며 지수를 이끌었습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방송서비스,인터넷,디지털컨텐츠,소프트웨어,통신장비,정보기기,반도체,IT부품,음식료담배,섬유의류,일반전기전자업등이 상승했고, 제약,비금속,운송장비부품업등이 하락했습니다.
서울반도체는 가격 부담에도 불구하고 외국계 매수세가 유입되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실적 전망기대감으로 8.3% 올라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구글과의 제휴 기대감으로 1.8% 올랐고, NHN과 하나로텔레콤,메가스터디,하나투어,CJ홈쇼핑이 상승했습니다.
반면 LG텔레
종목별로는 디앤에코가 오일샌드 개발업체와 합작을 결정하면서 가격제한폭까지올랐고, 풍국주정이 저평가 진단으로 상한가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옵토매직은 비상장 의약품 개발업체인㈜케미존의 합병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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