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른바 분당급 신도시 후보지들은 전국 평균을 웃돌았습니다.
은영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건설교통부가 집계한 지난달 전국 땅값 상승률은 0.26%
지난해 11월 0.51%를 기록한 이후 5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19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토지거래량은 20만3천467필지, 2억3천435만 m²로 필지수로는 12.3% 감소했지만 면적으로는 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토지거래량이 줄어든 것은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주거용지의 거래가 16.1% 감소한데다 농지와 임야의 거래도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시도별 땅값 상승률은 인천이 0.40%, 서울이 0.34%, 경기 0.29% 등 수도권 지역이 전국 평균보다 높았습니다.
이가운데 인천 중구가 0.67%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서울 용산구가 0.66%, 인천 연수구 0.66%, 서울 성동구 0.63% 등의 순이었습니다.
이른바 분당급 신도시 후보지로 거론된 지역들도 전국 평균을 웃돌았습니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가 0.40%, 경기도 화성이 0.42%, 광주가 0.3%, 양주 0.45%, 등으로 나타나 신도시 개발 기대감으로 땅값이 들썩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bn뉴스 은영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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