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발생했던 가좌역 지반 침하 사고로 중단됐던 경의선 운행이 어제(6일) 재개됐습니다.
하지만 정밀검사 등 안전성 판단이 필요해 완전 정상화에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오대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지반 침하 사고로 운행이 중단됐던 경의선 열차가 다시 가좌역을 통과했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지 사흘만입니다.
박철환 / 한국철도공사 영업팀장
-"시험운행을 하고 회송열차를 운행을 해본 결과 상행선은 안전이 확보된 것으로 판단이 됐다."
하지만 지반침하가 더 심했던 하행선은 아직 완전 복구되지 않았습니다.
이에따라 상하행선 모두 상행선 선로를 따라 교차운행하는 방식으로 경의선 운행이 재개됐습니다.
어제(6일) 개통은 상하행선이 각각 네차례씩 운행되는 등 평소에 비해 운행횟수는 크게 줄었습니다.
철도공사는 오늘(7일)
또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대영 기자
-"하지만 하행선의 안전점검이 필요해 경의선의 완전 운행 정상화에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오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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