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하반기 들어 경기가 회복국면에 진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내수 관련 지표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움직이면서 이같은 분석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박대일 기자입니다.
정부는 연초에 밝힌 경제운용 계획에서, 하반기부터 경기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다행히 하반기에는 정부의 예상대로 경기가 움직일 전망입니다.
경기회복의 열쇠를 쥐고 있는 소비와 투자 등 내수 관련 지표가 완만하게 개선되고 있다는 게 정부의 판단입니다.
인터뷰 : 조원동 / 재정경제부 차관보
- "일부 경기지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지만 점차 회복국면으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통계청의 소비자 전망 조사도 정부의 이같은 경기전망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6개월 뒤의 경기나 소비지출 등을 나타내는 소비자기대지수는 두 달 연속 기준치 100을 넘었습니다.
정부는 소폭의 흑자가 예상되는 경상수지만큼은 확고하게 관리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세금인하시 소비가 촉진돼 국제수지에 영향을 미치는 휘발유나 경유의 세제는 현행대로 유지하겠다는 방
박대일 기자
- "정부는 경기회복의 모멘텀을 계속 유지하면서 성장잠재력을 확충하는 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이달 중 발표될 2단계 기업환경개선대책과 서비스업경쟁력강화대책에 어떤 내용이 담길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박대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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