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상임위원회가 부동산 중개수수료 상한요율 개정안을 고정요율로 수정해 개악(改惡) 논란이 촉발된 가운데 인천 계양구가 중개수수료율을 고정으로 수정하자는 의견을 인천시에 접수해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16일 인천시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계양구는 지난달 27일 중개수수료율을 고정으로 수정하자는 의견을 인천시에 접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시가 입법예고한 ‘인천시 부동산 중개수수료 개정 조례안’에 대한 관계기관 검토 의견
인천시는 “입법예고 기간에 접수된 계양구, 중개사협회 등 4개 의견을 인천시의회에 전달하겠지만 조례 개정안은 정부 권고안 대로 제출할 것”이라며 “26일 조례규칙심의위원회를 거쳐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인데 3월 회기 처리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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