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코스피지수가 급등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는데요.
오늘은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100조원 시대가 열렸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성철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질문] 코스닥 시가총액 100조원 아직도 넘어선 상태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코스피지수는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는 반면, 코스닥시장은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가총액은 102조원 정도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오후 1시30분 현재 15포인트 오른 798포인트로 800선 돌파도 눈앞에 두고 있는데요.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은 IT 거품이 한창이었던 지난 1999년 12월 28일 98조 7천억원을 기록했던 이래 100조원의 벽을 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코스닥지수가 800선을 돌파하더라도 코스닥지수 최고치는 아직 까마득합니다.
코스닥지수의 장중 사상 최고치는 지난 2000년 3월2일 기록한 2,925포인트로 지금의 3배가 넘는 수준입니다.
하지만 시장의 질적 수준은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인데요.
과거, IT붐에 힘입어 몇몇 종목에 의존했던 것에 비하면 지금은 고르게 상승세를
특히 코스닥시장이 과거처럼 개인투자자들의 단기 매매에 의존하기 보다는 기업 가치를 염두에 둔 장기 투자가 늘면서 개인 투자비중이 낮아지고 외국인 매매 비중이 높아진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김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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