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국에서 두 번째 반도체 생산라인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라인 완공으로 아시아-미주 대륙을 잇는 글로벌 생산체제를 갖추게 됐습니다.
보도에 김명래 기자입니다.
삼성전자가 미국 오스틴 반도체 생산단지 제2라인을 완공하고 300㎜ 웨이퍼, 12인치 라인 가동에 들어갑니다.
이번 라인은 4만3천평 규모로 1년간의 공사를 거쳐 완공됐으며 지난 1997년부터 가동하고 있는 200㎜ 라인에 이은 두번째 반도체 생산시설입니다.
삼성전자는 기존 200㎜ 1라인은 D램 생산에 주력하고, 신규 300㎜ 라인은 50나노 16기가 낸드플래시 등 차세대 메모리를 생산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특히 신규 300㎜ 라인에 내년까지 35억달러를 투자해 생산규모를 월 2만장에서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생산시설 확충으로 세계
이에따라 국내 기흥-화성단지를 R&D 전략기지로 삼고 오스틴 단지를 미주 전략생산 거점으로, 중국 쑤저우 단지를 조립 거점으로 집중 육성해 글로벌 생산 체제를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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