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선강퉁’ 제도 시행에 앞서 선전증권거래소의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신한명품 중국본토 자문형 랩 B형’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전거래소는 중소판(2004년), 창업판(2009) 시장 출범을 통해 매력적인 중소형주를 다수 보유해 ‘중국의 나스닥’으로 불린다. 대표 종목으로는 부동산 선두 기업인 완커· 가전분야의 Midea그룹 등이 있다.
신한명품 중국본토 자문형 랩 B형’은 상하이A주와 선전A주에 동시 투자할 수 있는 해외 자문형 랩 상품이다. 올해 선강퉁 제도가 시행되면 직접 선전A주 및 상하이A주에 직접 투자할 예정이며, 그 이전까지 상하이A주는 직접 투자, 선전A주는 투자비중이 높은 펀드를 편입하는 방식으로 운용한다. 외부 전문가 그룹을 활용해 투자 전문성을 확보했으며 포트폴리오 자문을 맡은 한국투자신탁운용에서는 이미 선전A주를 편입하는 펀드를 운용중에 있이다.
이 상품은 연간 270회 현지 기업탐방과 600여회 종목세미나 참석을 통해 얻은 생생한 리서치 정보를 바탕으로 종목을 선별한다. 선전A주 및 상하이A주의 고배당, 저평가 종목
최소 가입금액은 3000만원, 랩 수수료는 연간 2.5%다. 신한금융투자 전국 지점 및 PWM센터에서 가입할 수 있다. 문의는 신한금융투자 고객상담센터(☎ 1600-0119)로 하면 된다.
[매경닷컴 이용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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