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 부속병원과 함께 마곡지구에 최고 12층 규모 의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8일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강서구 내발산동 156 일대 '이화여자대학교 마곡캠퍼스 세부시설조성계획 수립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해당 학교 용지는 2017년 12월 준공 예정인 이화여대 제2부속병원과 바로 맞닿은
곳이다. 9917㎡ 땅 중 9412㎡는 의과대학이 들어서는 일반관리구역으로, 505㎡는 상징경관구역으로 정해졌다. 의과대학에는 지하 5층, 지상 최고 12층에 강의실, 기숙사, 교수연구실 등이 들어서고 우리나라 최초의 부인병원인 보구여관을 복원해 박물관과 세미나실을 지역 주민에게 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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