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가 세계 1위 기내면세점 업체인 미국 디패스를 인수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번 인수 소식에 대한 긍정적인 보고서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24일 호텔신라 주가는 전일 대비 1.84%(1800원) 오른 9만9800원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달 26일 종가 10만1000원 이후 최고 수준이다. 이 같은 호텔신라 주가 상승의 원동력은 미국 디패스 인수 소식이다.
전문가들은 신라면세점을 운영하는 호텔신라가 미국 디패스를 인수함으로써 수익성 개선, 면세점 채널 다양화, 글로벌 면세점 도약 등의 효과를 얻게 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미국 디패스 인수 관련 지분법이익이 연결 기준 호텔신라 순이익의 4
[한우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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