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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 센트럴` 조감도. |
26일 부동산114와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신도시 4곳에 몰린 청약자는 16만7657명에 달했다. 위례에는 무려 11만5312명이 신청해 1~3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이 36.32대1에 달하는 등 이 지역 모두 골고루 좋은 성적표를 거머쥔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시장에서 나타난 열기는 입주가 시작되는 최근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5월 입주 예정인 미사강변도시 LH2단지 전용 84㎡ 17층 분양권에는 현재 1억원의 프리미엄이 붙는 등 한강 조망이 가능한 단지의 경우 5000만원 이상의 웃돈이 형성돼 있다.
올해 초 입주가 시작된 동탄2신도시 센트럴자이는 분양가 대비 4000만원 안팎의 프리미엄을 줘야 구입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과 가까우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 덕택에 작년부터 이 지역에 분양한 단지들이 잇달아 괜찮은 분양실적을 거뒀다"며 "수서발 KTX 개통 등 앞으로 교통호재도 이어질 전망이라 싼 가격에 서울 생활권을 찾는 수요자들 발길이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위례신도시에는 위례~신사선과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이 들어올 예정이고 동탄2신도시의 경우 수서발 KTX 완공 시 서울 강남 일대로 10분대에 진입이 가능해진다. 이 밖에 신분당선(광교신도시), 지하철 5호선 연장(하남 미사) 계획도 잡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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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건설은 다음달 동탄2신도시에 복합단지인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 센트럴'을 선보인다. KTX 동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단지 내 상업시설인 '앨리스빌'이 조성돼 생활편의가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미사강변도시에서는 27일 GS건설이 '미사강변리버뷰자이'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나선다. 펜트하우스를 포함해 전용면적 91~132㎡ 중
중흥건설은 다음달 광교신도시에 2500여 가구 대단지인 '중흥S-클래스'를, 현대산업개발은 5월에 1200가구 규모의 '광교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위례신도시에서는 상반기 중 대우건설의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 등이 소비자를 만날 계획이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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