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이 준공한 부산항대교가 30일 대한토목학회가 수여하는 '올해의 토목구조물' 대상을 수상했다. 부산항대교는 지난해 11월 매일경제신문이 주관하는 '제10회 대한민국 토목건축기술대상' 토목 부문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한국콘
크리트학회 작품상'과 '올해의 토목구조물' 대상을 모두 석권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2007년 착공해 작년 5월 준공된 부산항대교는 영도구 청학동과 남구 감만동을 연결하는 총연장 3.331㎞의 교량으로, 광안대교와 남항대교를 연결하는 해안순환도로의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다.
[고재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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