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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3월 27일(06:03)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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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벤처스가 1200억원 규모의 '에스비글로벌스타펀드'를 결성했다.
이는 소프트뱅크벤처스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펀드다.
27일 소프트뱅크벤처스에 따르면 이 펀드는 인터넷과 모바일을 비롯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활동하는 초·중기 기업들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모태펀드인 한국벤처투자를 비롯해 소프트뱅크 일본 본사, 넥슨코리아, LIG손해보험 등이 투자조합 출자자로 참여하며 펀드 규모가 커졌다.
기존 투자보다 투자 단위를 키워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 펀드의 대표 펀드매니저인 이은우 상무는 "한국 업체들이 해외 진출을 통해 글로벌 스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소프트뱅크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트트뱅크벤처스는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의 한국 내 지주회사인 소프트뱅크코리아의 자회사다.
2000년 설립 이래 넥슨, 선데이토즈, 인포마크 등 170여개 유망 벤처기업에 투자해왔다.
[강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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