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전환대출 보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여야 정치권에서 나오고 있다.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지난달 31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안심전환대출과 관련해 "중산층의 대출 갈아타기에 대해 일부 대책이 있었으나, 원리금 상환이 가장 어려운 서민층 대출에 대한 대책은 없다"고 말했다. 또 그는 "새누리당에서는 원리금 상환이 어려운 서민계층에 대해 금융위원회가 중심이 돼 대책을 마련하도록 촉구하고, 대책이 마련되면 당정협의를 갖겠다"고 덧붙였다.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도 "가계부채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부실 위험이 높은 저소득층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한편 2월 중 가계대출 증가율이 13년 만에 최대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2월 말 기준
[이유섭 기자 / 오신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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