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지주가 올해 안에 자산운용사를 인수·합병하기로 한 계획을 보류했다. 올해 초 출범한 DGB생명 경영 안정화에 집중하고 무리한 확대보다는 내실을 다지기 위해서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DGB금융지주는 전국망을 갖춘 자산운용사 1곳을 올해 안에 인수한다는 계획을 최근 잠정적으로 보류했다. DGB금융지주 고위 관계자는 "현재 인수·합병 시장에 나온 자산운용사 가운데 마땅히 인수할 만한 매물이 없다"며 "올해
다만 DGB금융지주는 2017년까지 지주사 내 비은행업 비중을 25%로 확대하기 위해 자산운용사 가운데 인수할 만한 곳을 계속 살펴본다는 계획이다.
[김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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