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나흘째 하락하며 1730선 아래로 밀려났습니다.
미국증시가 사흘째 하락했다는 소식과 금감원의 신용융자 규제 방침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외국인이 현물과 선물시장에서 동반 매도세를 나타냈고, 프로그램매도세가 2천억원 이상 출회된 영향으로 오후들어 낙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한편 중국증시가 상승하고 있지만 일본증시가 1% 이상 하락하고 있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20.74포인트 내린 1728.8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국민은행,현대중공업,신한지주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하락하고 있습니다.
증권업종 지수도 3%이상 하락하고 있는 반면 현대해상과 LIG손해보험등 보험주가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SK는 지주회사 설립을 위한 매매거래 정지를 앞두고 4% 상승하고 있고, SK텔레콤과 현대자동차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19.96포인트 내린 760.3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신용융자
NHN과 하나로텔레콤,서울반도체,하나투어,키움증권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의 낙폭이 커지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반면 아시아나항공과 CJ홈쇼핑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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