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이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 2구역에서 이달 분양하는 ‘꿈의숲 코오롱하늘채’의 현장홍보관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 단지는 북서울꿈의숲에 인접해 있는 아파트들 중 최고층수를 자랑하는데다, 단지의 서남쪽에 공원이 조성돼 있다. 최고 층수가 30층으로 지난해 분양된 꿈의숲 롯데캐슬 층수의 두배에 달한다.
견본주택과는 별도로 현장에 마련된 2층 규모의 홍보관인 ‘하늘채라운지’는 전면 통유리를 사용해 2층에서는 북서울꿈의숲을 바라볼 수 있도록 설계했다. 홍보관의 내부는 상담과 함께 휴식이 가능한 카페테리아 형식으로 만들었다.
코오롱글로벌 분양관계자는 “장위뉴타운의 첫 분양단지인데다 북서울꿈의숲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아파트라는 점에서 현장에 별도로 홍보관을 마련했다”며 “현장의 개발 상황 등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상담을 받은 대부분의 고객들이 사전 관심고객으로 등록하고 일반분양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 단지는 지하3층~지상30층, 5개동, 513가구 규모다. 전용면적은 59~97㎡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59㎡ 104가구 ▲84㎡ 230가구 ▲93㎡ 펜트하우스 1가구 등 335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지하철 1·4·6호선의 이용이 편하며 북부·동부간선도로가 인접해 있다. 서울 경전철 중 동북선의 신설역이 단지 앞에 예정돼 있다. 동북선은 왕십리역에서 상계역을 잇는 총 연장 13.34㎞, 전 구간이 지하화로 추진되고 있는 노선으로, 연내 실시협약 체결 후 내년 착공 계획으로 알려졌다. 장곡초, 장월초, 남대문중, 창문여중·고, 광운대, 고려대 등 교육시설도 가깝다.
홍보관은
견본주택은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 1번 출구 인근(서울시 강북구 미아동 66-6번지)에 마련되며, 4월말 문을 열 계획이다. 입주는 2017년 11월 예정.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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