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본대가 드디어 내일(29일) 과테말라로 향합니다.
유치위는 부동표와 유럽표의 향방이 막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며, 위원들을 설득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GBN 이석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숨가쁘게 달려온 8년간의 결실을 거두기 위한 마지막 일전을 남겨놓고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가 29일 과테말라로 출국합니다.
김진선 지사는 총회기간동안 각국이 공개 경쟁을 하는 과정에서 IOC 위원들의 표심이 바뀔 것을 우려했습니다.
또 부동표와 복잡 다양한 유럽표의 향방이 막판 변수가 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에따라 유치위는 마지막까지 IOC 위원들의 표심을 잡는 전략을 구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김진선 / 평창 유치위 집행위원장
-"IOC 위원 하나 하나를 설득하고 프리젠테이션 준비를 철저히 해 정확하게 의사 전달할 것입니다."
또 프리젠테이션에서 평창의 있는 그대로를 설명하고 특히 깜짝 공약같은 비장의 카드 없이 감성과 이성으로 표를 흡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김진선 / 평창 유치위 집행위원장
-"IOC 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도록 감성과 이성을 강조해, 평창의 그대로를 보여줄 것입니다."
아울러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김 지사는 평창 유치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을 갖고 마지막 결전에 임하겠다며 도민들의 성원을 당부했습니다.
막판 변수를 차단하기 위한 평창의 전략이 어떻게 표심에 반영될지 주목됩니다.
GBN 뉴스 이석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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