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1일 SK케미칼에 대해 올해 연구개발(R&D) 투자 확대로 실적이 정체될 것으로 추정하고, 현 주가 수준이 목표주가에 도달했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보유(Hold)’로 하향 조정했다.
전날 종가 기준 SK케미칼의 주가는 7만6000원으로 NH투자증권이 제시하고 있는 목표주가 8만원에 근접했다.
이승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케미칼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1조24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3%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7.9% 감소한 7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자회사 SK가스 역시 유가하락에 따른 재고자산평가손실
이 연구원은 “올해 R&D 투자 확대와 초기 비용 부담으로 전반적인 수익성이 부진하겠지만, 단기 실적 부진에도 중장기 성장성은 불변”이라며 “다만 목표주가에 도달했다는 점을 감안해 투자의견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