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폭 축소…코스닥 보합권에서 등락

코스피가 2170선으로 밀려내려 왔다.
24일 오전 10시 5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77포인트(0.22%) 오른 2178.18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2189.54포인트까지 올랐으나 개인발 매도 물량에 이어 코스닥 시장의 약세 전환 소식까지 더해지자 상승폭이 축소됐다.
외국인은 2336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나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84억원과 39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 제일모직, NAVER, 삼성에스디에스가 하락하고 있으나 현대차, SK하이닉스,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SK텔레콤, 신한지주, 삼성생명, 기아차가 상승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0.32포인트(0.05%) 내린 692.16을 기록 중이다. 장중 저가는 685.82다.
기관 매도 물량이 꾸준히 늘고 있는데 따른 수급 불안이 지수 하락의 원인으로 풀이된다. 개인은 137억원, 외국인은 59억원 순매수 중이나 기관은 214억원 매도 우위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셀트리온, 동서, 파라다이스, 메디톡스, 이오테크닉스, SK브로드밴드가 강세이나 다음카카오, GS홈쇼핑, 로엔은 하락하고 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