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식 시장이 3일째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개인과 기관의 매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매수세가 주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오늘의 주식시장 정리해봅니다.
질문1>
장중 30P넘게 상승하며 1830P도 훌쩍 넘어섰는데. 오늘 어떻게 마감이 됐습니까?
우리 주식시장이 오늘도 큰폭으로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3일 연속 상승하며 전날보다 32.91P 오른 1838.41로 마감했습니다..
시가총액도 올해 5월28일 900조원을 돌파한 후 약 1개월여 만에 천14조원을 기록하며 천조원 시대에 진입했습니다.
개인은 약 3백억원, 기관은 8백억원 가량을 매도했지만 외국인은 375억원 순매수했습니다.
업종별로는 모처럼 전기전자업종이 큰폭으로 상승했고 운수장비업과 기계업종도 주가 상승세를 뒷받침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중에서 삼성전자가 1.2%, 하이닉스가 4.3% 올랐습니다.
현대중공업도 5.4% 삼성중공업 6.7% 비교적 큰폭으로 상승하며 조선업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전날보다 7P 상승한 804.02P를 기록하며 800선을 재탈환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중에서는 서울반도체와 태웅이 6%넘게 상승했습니다.
네오위즈게임즈 3일연속 상한가 기록했고 평창올림픽 개최 기대감으로 모헨즈와 넥스트칩도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UC아이콜스는 20거래일만에 하락세에서 벗어났습니다.
질문2>
국제유가,환율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우리 주식시장이 상승한 원인은 어떤 점으로 꼽히고 있고 앞으로 주식시장 흐름은 어떻게 예상되고 있습니까?
무엇보다 미국 관련 리스크가 줄어들고 무디스의 신용등급 재평가 등 호재가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안정된 점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히고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미국 지표들을 통해 인플레이션 우려는 줄어들고 양호한 제조업 지표는 기업실적 개선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우리 증시가 기관의 힘으로 1800선을 돌파한 것도 긍정적 요인인데요.
지난번 1800선 돌파는 신용융자 자금을 이용한 개인들이 매수주체로 나서 급매물에 대한 부담감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1800
장기적인 추세적 상승에 대한 기대가 높은만큼 조선과 기계를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분들은 종목을 유지하는 가운데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종목애 추가적인 관심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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