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볼만한 공연 소식입니다.
'오페라의 유령' '미스 사이공' '레 미제라블'과 함께 세계 4대 뮤지컬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는 뮤지컬 '캣츠'를 비롯해 특색있는 국내 창작뮤지컬이 무대에 오릅니다.
강영구기자가 보도합니다.
[뮤지컬 '캣츠']
고양이들이 펼치는 신나는 축제, 뮤지컬 '캣츠'가 서울에서 펼쳐집니다.
'캣츠'는 1년에 한 번 있는 고양이들의 축제 '젤리클 볼'에 모인 고양이들의 이야깁니다.
예전의 아름다움을 잃어버린 늙고 추한 고양이 그리자벨라가 부르는 노래 '메모리'는 가슴을 적십니다.
화려한 춤 솜씨로 무장한 마법사 고양이를 비롯해 개성 만점의 고양이들이 등장해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하게 합니다.
[뮤지컬 '언약의 여정']
뮤지컬 '언약의 여정'은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가사 전체가 영어로 만들어진 창작 뮤지컬입니다.
스토리는 방황하던 사춘기 소녀 캐린이 성경 속 요셉 이야기를 듣고 고민과 갈등을 해결할 용기를 얻는다는 내용입니다.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스토리와 무대가 인상적입니다.
주인공 캐린 역에는 뮤지컬 '아이다'로 인정받은 배우 문혜영과 오페라 경험이 많은 김향은이 더블 캐스팅됐습니다.
[뮤지컬 '오디션']
뮤지컬 '오디션'은 댄스 배틀 온라인게임을 뮤지컬로 만든 독특한 댄스 뮤지컬입니다.
내용은 오디션에 참석한 6명의 주인공들이 최종 오디션 과제를 연기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룹니다.
mbn 뉴스 강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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