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실적 발표 시즌을 맞아, 기업들의 성적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첫 주자로 나선 LG필립스LCD가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기대에 부응했습니다.
2분기 기업 실적은 어떻고, 증시 영향은 어떤지, 조익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2분기 실적발표의 첫 스타트를 끊은 LG필립스LCD.
1년만에 천5백억 원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1분기에 이어 주가 상승을 이끌었던 조선, 소재주 등 주도주들의 실적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최보근 / 동부증권 연구원 - "산업재 중에는 조선을 포함한 기계업종이 기대되고 화학과 철강이 포함된 소재업종이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본다"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반도체를 포함한 IT주들도 기대보다 높은 실적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2분기 실적 발표가 증시에 큰 호재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석입니다.
인터뷰 : 박석현 / 교보증권 연구원 - "상당부분 주식시장에 선반영된 측면이 있고 그동안 유동성 효
2분기 실적 발표가 우리 증시에 기폭제는 아니더라도 대세 상승의 윤활유 역할은 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mbn 뉴스 조익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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