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서브프라임' 담보증권 위험 경고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S&P가 120억 달러에 달하는 서브프라임모기지 담보증권의 신용등급을 대거 하향조정할 수 있다고 경고해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우려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S&P는 서브프라임모기지 부실이 계속 커지고 앞으로도 더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를 담보로 하는 주택담보대출 유동화증권 612개를 부정적 관찰대상으로 지정했다고 마켓워치등이 보도했습니다.
부정적 관찰대상에 지정된 주택담보대출 유동화증권은 120억7천800만달러에 달하며 S&P가 2005년 4분기부터 2006년 4분기까지 등급을 산정한 전체 주택담보유동화증권의 2.13%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S&P는 앞으로 며칠안에 이들 증권 대부분의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