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는 우리 대학들은 점수만 갖고 신입생을 뽑는 현 제도에 대해 통렬한 반성을 해야하며, 이를 위해 학생선발 전문가를 통해 다양한 소질의 학생들을 선발하는 '입학사정관 제도'를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11일) 취임 100일을 맞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히고, 교육부가 입학사정관제 예산으로 올해 20억 원을 책정해, 8~9개 대학에 시범 지원한다는 방침이지만, 대학이 350개나 되는 상황에서 이는
한 총리는 미국 하버드 대학의 경우 1년 내내 신입생 선발업무만 담당하는 입학사정관이 30명 정도나 된다면서, 우리 대학들도 점수만 보지 말고, 학생들이 가진 잠재력을 충분히 고려해 선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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