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가 메지온 지분을 정리해 신사업 투자에 나선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달 22일부터 메지온 주식을 장내 매도해 지분율을 18.62%에서 7.73%까지 줄였다.
이에 따라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메지온의 최대주주 자리에서 내려오게 됐다. 메지온의 최대주주는 동아쏘시오홀딩스 외 2인에서 박동현 메지온 대표 외 1인(9.50%)으로 변경됐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지난달부터 꾸준히 장내 매도를 통해 지분을 정리해왔다”며 “매각 대금은 향후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성장을 위한 모멘텀의 재
이어 “메지온 쪽도 독자경영에 나서는 것이 좋지 않겠냐는 판단에 따라 남아있는 지분 역시 매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계열사 에스티팜의 반월공장을 준공하는 등 사업 확대에 나서는 중이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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