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호주에서 총 7600억원의 대규모 도로공사를 따냈다.
삼성물산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가 발주한 시드니 웨스트커넥트 프로젝트 1단계 1B 구간 공사를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삼성물산과 현지 건설사 레이튼, 존 홀랜드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따낸 이번 공사는 지하차로를 포함해 총 연장 5.5㎞ 왕복 6차선을 짓는 것이다.
총 사업 규모는 27억 호주달러이며 이 중 삼성물산의 공사
황한석 삼성물산 시빌사업부 전무는 "그간 호주 인프라스트럭처 시장에서 이뤄낸 성과를 바탕으로 현지 파트너사들과 긴밀히 협력해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