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을 둔 여성이 또 다시 임신했을 때 낙태하는 비율이 딸을 둔 여성에 비해 무려 3.25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세대 보건대학원 정우진 교수는 2000년 전국 출산력과 가족보건 실태조사 자료에 참여한 15∼49세 여성 6천348명의 임신사례 천217건을 분석해, 남아 선호사상과 종
연구 결과 이미 아들이 있는 여성들은 아들이 없는 여성들보다 임신을 했을 때 낙태를 하는 비율이 훨씬 높고, 여성의 종교가 기독교일 경우에는 유교와 불교 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정 교수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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