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조정양상을 이어갔습니다.
미국증시가 널뛰기 장세를 보인 끝에 급반등하며 마감했다는 소식으로 코스피 지수가 상승하며 출발했습니다.
개인이 9일째 매수우위를 이어갔고, 투신을 중심으로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1890선까지 올라서기도 했지만 외국인이14일 연속 매도우위를 이어간 영향으로 장중 전일 종가 대비 40p 이상 하락하는 등 미국의 서브 프라임 모기지 부실 우려등 투자자들의 불안심리가 반영되며 변동성이큰 장세를 나타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3.38포인트 내린 1853.07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종이목재,의약품,전기전자,의료정밀,건설,운수창고,통신,보험업이 상승했던 반면 섬유의복과 기계,운수장비,유통,전기가스,은행,증권업등이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국민은행과 신한지주,우리금융이 1~2% 하락하는 등 대형 은행주가 동반 하락했고, 한국전력,현대중공업,SK텔레콤,LG필립스LCD,SK에너지가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삼성전자가 1.5% 올라 장중 반등했고, 하이닉스반도체가 1.4% 올라 하락 하루만에 반등했습니다.
현대자동차와 KT,LG전자도 상승했습니다.
현대상선과 대한해운,한진해운이 3~7% 오르는 등 해운주가 반등했고, 실적호조를 바탕으로 LIG손해보험과 동부화재등 일부 손해보험주가 상승했습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와 협력을 강화한 삼성테크윈이 7.7% 올라 하락 하루만에 반등했고, LG생명과학은 증권사들의 긍정적인 평가로 5.8% 올라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대한전선은 지주회사 전환 기대와 수익성 개선 효과로 1.1% 올라 나흘째 상승했고, 롯데삼강은 성장 가속화 진단으로1.5% 올랐습니다.
반면 대한항공은 미국 법무부로부터 3억달러의 벌금을 부과 받았다는 소식으로2.9% 내려 이틀째 하락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2.94포인트 내린 786.52포인트로 마감해 이틀째 하락했습니다.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개장초 800선을 회복하며 출발했지만 외국인이 498억원 가량 순매도한 영향으로 장중 하락반전 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소프트웨어,컴퓨터서비스,정보기지,출판매체복제,금속업이 상승했고, 통신서비스,방송서비스,인터넷,디지털컨텐츠,통신장비,반도체업등이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NHN과 LG텔레콤,하나로텔레콤,아시아나항공,서울반도체,키움증권,하나투어,동서,CJ홈쇼핑이 하락했던 반
종목별로는 인터파크가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자회사G마켓의 실적호조에 힘입어 5.1% 올랐고, 미디어플렉스가 영화 ‘디 워'의 흥행호조로 3.5%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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